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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기상청은 22일 오후 10시를 기해 김포·동두천·연천·포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 등 경기지역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 당국은 이보다 1시간 앞선 오후 9시부턴 김포·안산·시흥·평택·화성 등 5개 시·군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시속 50.4㎞(초속 14m) 이상 또는 순간풍속 시속 72.0㎞(초속 20m)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경기 등 수도권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비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평택·광주·이천·안성·양평·여주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