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부산도시공사와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김치 지원' 사회공헌활동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2일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식사 도움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김치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원한 여름나기 김치 지원' 활동은 부산도시공사가 진행한 '시민참여 더블기부' 사회공헌활동 연계 사업이다. '시민참여 더블기부' 활동은 부산도시공사와 네이버 해피빈이 협업해 시민(네티즌)들의 기부금과 공사 기부금을 1대 1로 매칭해 모금률 100% 달성시 필요 단체에 기부금으로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총 7개 주제의 사업 모금을 통해 5218만8400원이 모금됐으며, 그중 '시원한 여름나기 김치 지원' 사업으로 850만1400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공사는 모금된 기부금으로 다대4지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150세대를 대상으로 두송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세대당 8kg의 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김치 지원 활동이 고물가·고금리 시대로 힘든 시기 지역 이웃들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