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 ‘후’ 리믹스 앨범 표지. [연합] |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23일 오후 1시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의 리믹스 앨범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2일 밝혔다.
이 리믹스 앨범에는 ‘후’ 원곡과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을 비롯해 어쿠스틱, 록, 시부야계, 펑키, 뷰티풀 마인드 리믹스 등 총 7곡이 수록된다.
원곡이 섹시하고 당돌한 느낌이라면 어쿠스틱 리믹스는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편곡돼 감미로운 느낌이 특징이다.
록 리믹스는 원곡을 ‘그런지 록’ 장르로 재해석한 것으로, 강렬한 전자 기타와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가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시부야계 리믹스는 2000년대 초 J팝을 풍미한 ‘시부야케이’ 장르에서 영감을 받은 편곡이다. 펑키 리믹스는 일렉트로 펑크 장르의 특징인 디스코 리듬 위로 펑키한 기타와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버무려진 곡이다.
뷰티풀 마인드 리믹스는 원곡의 감성을 단순하고 여유롭게 풀어낸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