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사 전경.[경북도교육청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자녀 마음건강 이해 가이드북을 개발한다.
2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자료 개발은 마음건강 위기 학생의 저연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 마음건강 증진과 학부모의 자녀 이해도 향상, 학교와 가정 간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자료는 책자, PDF, 앱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자료 개발에는 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사로 구성된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초등학교 학부모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이 자료는 오는 12월 말부터 배포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학교 시기부터 자녀의 마음 건강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자료 개발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정신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