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열린 2024년 청소년정책제안 발표대회 및 시상식 모습.[대구 달서구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최근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사회를 바라보고 필요한 사업을 제안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청소년정책제안 대회에서 총 6건의 제안을 선정해 발표대회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정책의 필요성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생각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달서구'를 구현하기 위해 진행했다.
접수기간동안 33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정책전문가의 1·2차 심사로 선발된 6개팀이 지난 21일 발표대회를 진행하고 심사에 따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청소년 지하철 요금제 개편안을 제안한 FDI팀(경북기계공업고 이준석, 정재훈, 강동윤) 선정됐다.
우수상은 청소년 행복주간을 제안한 13881388팀(영남대 황수영, 대구대 조희진), 명품 두류공원 만들기를 제안한 너나들이팀(계명대 박수빈, 김예진, 이해린)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행복드림팀(경북대 설유민, 대구가톨릭대 여정환, 월암중 배연수), 스마트경영팀(대구보건고 안소윤, 송수현, 박수빈, 장주원, 김나은), 몽쉘팀(대구보건고 이효은)팀이 선정됐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제안된 정책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청소년참여 예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