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올 상반기 ‘컨’ 물동량 역대 최대… 179만TEU 기록

인천 신항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항의 올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179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기록인 2021년 상반기 물동량 170만TEU보다 5.5% 많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올 상반기 수출 물동량은 87만TEU, 수입 물동량은 89만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2%와 7.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4.2%, 베트남 8.4%, 대만 3.9%, 말레이시아 2.2%, 홍콩 1.9% 순이다.

IPA는 중국, 베트남, 대만의 수출입 물량이 늘어나면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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