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금융위원회는 오는 8월 27일부터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개막행사에서는 금융위원장을 비롯하여, 긴터레이 스케이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윌슨 화이트 구글 공공부문 부사장 등 국내·외 연사들이 핀테크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연사들은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성장과 향후 인공지능을 활용한 핀테크의 발전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개막 당일 오후에는 금융당국의 디지털 금융정책을 소개하는 ‘2024년 핀테크 정책을 듣다’가 진행돼 금융위의 디지털 금융정책 및 핀테크 육성 방향 등을 공유하고 참여기업에 대한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어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K-Fintech 30’ 선정식이 개최돼, 10개의 유망한 핀테크 기업을 ‘K-Fintech 30’ 기업으로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K-Fintech’ 30 선정기업은 향후 정책자금 연계, 투자 IR 지원, 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와 기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가 3일간 개최된다. 총 11개 세미나에서는 AI와 핀테크, IR 등 투자전략, ESG 등 전문분야와 관련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최신 핀테크 서비스를 체험하고, 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핀테크 전시관은 ▷핀테크관, ▷금융관, ▷협력관, ▷글로벌관 네 개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총 85개 부스로 구성된다. 올해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참여기관은 핀테크에 AI를 접목한 혁신적인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입장·관람은 무료이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