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저출생수석에 유혜미 교수 내정…금명간 발표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 아산홀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열린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새로 신설되는 저출생수석비서관에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25일 이 같은 인선안을 이르면 이날 중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 교수가 저출생수석으로 임명되면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중에선 유일한 여성이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저출생수석 후보군으로 다양한 인물을 물색해왔다. 초대 저출생수석은 여성을 기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윤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후보군을 좁혀왔다.

유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은행에 입사한 뒤 유학길에 올라 로체스터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뉴욕주립대 버펄로대학 경제학과 조교수를 지나 한양대에서 교수로 있다. 남편은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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