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대상지 위치 [양천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정4재정비촉진구역(신정4구역)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 인근 역세권에 있는 해당 구역은 지상 23층, 14개동 총 1713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신정재정비촉진지구 가운데 면적이 가장 크다.
이번 인가는 지난 2019년 8월 조합설립인가 이후 4년 11개월 만의 성과로, 정비사업 건축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력을 얻게 됐다.
특히 지난 18일 양천구 재정비촉진지구 가운데 유일하게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특화설계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가를 받은 신정4구역은 올해 안에 감정평가 등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로 신정재정비촉진구역 개발이 가속화되고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사업 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