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치킨이 ‘허들링 청소년 합창축제’참가자를 위해 치킨 150마리를 기부(사진)했다고 26일 밝혔다.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보탬이 되기 위한 것이다.
‘허들링(huddling)’은 남극 펭귄이 극한의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서로 몸을 밀착시키고 체온을 나누는 행위다. 국내외 다문화 및 비(非)다문화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2017년 첫 개최된 이후 올해 7회를 맞은 ‘허들링 청소년 합창축제’는 국내 대표적 다문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문화 및 일반 학생 300여 명이 참가했다.
전새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