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8)이 3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는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7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27일(미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지만 시즌 타율은 0.229를 유지했다.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초 1사 1,3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가 3-0으로 앞선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6회초에는 잘 맞은 직선 타구가 아쉽게 우익수에게 잡혔다.
8회초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김하성은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고, 9회초 2사 3루에서는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가 7회초 3점 홈런을 치는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9-4로 승리했다.상승세를 이어간 샌디에이고는 팀 시즌 최다인 7연승을 달리며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