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이참에 드론 전문가 첫발 디뎌 보세요. 양질의 교육이 무료입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군민들에게 드론 입문 교육 기회를 제공해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가평군이 주관하고 ㈜한컴아카데미가 운영하는 ‘가평군민 드론입문 교육’은 지난해 46명 양성에 이어 올해도 48명 양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수는 3기로 올해 마지막 교육 과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16명을 8월 5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이론과 실기를 8월 31일부터 10월 5일까지(추석연휴 제외) 매주 토요일(오전 8시부터 12시) 5회차에 걸쳐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드론산업 이해 및 활용, 항공법규 ▷드론 비행원리 및 운용, 모의비행 ▷드론 비행 및 항공촬영, 산업활용, 항공방제 실습 등이다.
교육 신청 자격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모집공고일(8월 5일) 현재 가평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가평군민이다.
접수 인원 초과 시 전산으로 무작위 추첨한다. 단, 농업인과 임업인은 방제·파종 등 농업·임업 전반에 드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50% 이내에서 우대 추첨한다.
신청은 이메일(madden03@korea.kr), 팩스(☎031-580-4397) 또는 방문(가평군청 교통과 교통행정팀)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가평군청 교통과 교통행정팀으로 하면 된다. 신청서 등 자세한 안내 사항은 8월 5일 가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할 예정이다.
탁혜경 교통과장은 “드론은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유용한 수단”이라며 “아울러 드론 전문 인력 육성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