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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경기 구리시에서 80대 노인이 전기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역주행 하던 중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 중이다.
30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0시께 구리시 사노동의 한 도로에서 A(83)씨가 타고 가던 전기 자전거가 B(54)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치였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A씨는 중앙선을 넘어 방향을 전환하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차량은 신호를 지키고 주행 중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