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 글로벌캠퍼스-베트남 하노이공과대, 글로벌 산·학협력 전략 파트너십 구축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산·학협력단 한태준 총장〈좌측〉은 지난 30일 베트남 하노이공과대학교 화생명대학 투 키손 대학원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겐트대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베트남과 글로벌 산·학협력 전략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산·학협력단 한태준 총장은 지난 30일 베트남 하노이공과대학교(Hanoi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HUST) 화생명대학(School of Chemistry & Life Sciences)과 국제연구교류 및 산·학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연구자 및 학생 교류를 통한 국제공동연구와 대한민국-벨기에-베트남을 연결하는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하노이공대 화생명대학 연구자 교환연수를 지원해 양 대학간 실천적인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특히 수질환경 정화 연구, 스마트팜 기술 적용 수생식물 및 카카오와 같은 유용작물 농업기술연구 등 다양한 생명기반 응용연구 등에 폭넓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이번 협약이 양 대학의 글로벌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한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베트남-대학민국-벨기에를 연결하는 독창적인 국제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하노이공과대학교 화생명대학 투 키손 대학원장은 “한국의 혁신과 벨기에의 유수한 학문적 역량이 연결된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독창적인 국제공동연구 및 산학협력활동에 협력할 예정”이라며 “향후 연구자 교류 활성화 및 공동연구과제 추진 등 튼튼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2022년도 ARWU 대학랭킹 세계 74위, 농림업(Agriculture & Forestry) 분야에서 23 QS 학문랭킹 세계 7위를 기록하는 등 생명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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