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지온, 김소현의 ‘첫사랑’ 인기 소설 작가로 눈도장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배우 윤지온이 김소현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연출 송현욱·정광식, 극본 박그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이오케이컴퍼니·베이스스토리, 원작 네이버웹툰 ‘우연일까?’(글 남지은, 그림 김인호))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윤지온은 ‘우연일까?’에서 이홍주(김소현 분)의 첫사랑이자 작가인 방준호로 등장했다. 3년 만에 홍주와 재회한 준호는 홍주의 마음을 뒤흔들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극 중 준호는 자신의 소설을 애니메이션화 하기 위해 홍주가 다니는 회사를 찾았다. 자신을 보고 놀란 홍주에게 준호는 “이홍주 피디님, 또 보니 좋네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자신을 멀리하려는 홍주를 바라보던 준호는 3년 전 한국을 떠난 이유가 소설 취재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준호는 자신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없다는 홍주에게 “나 3년 동안 네 생각 안 한 적 한 번도 없고, 너도 마찬가지잖아”라며 홍주의 심정을 요동치게 했다. 그 순간 이를 지켜보던 강후영(채종협 분)이 등장해 준호에게서 홍주를 데려갔다. 멀어지는 홍주와 후영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준호를 통해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윤지온은 홍주가 열렬하게 사랑하던 첫사랑 방준호를 구현한다. 준호가 과연 홍주의 마음을 열고 과거가 아닌 현재의 사랑이 될 수 있을 지가 시청 포인트가 되겠다. 매주 월, 화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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