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2024 경기예술지원 도민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이번 도민모니터링단 사업은 신진예술인과 관객(참여객)이 작품을 통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모집된 모니터링단원은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의 시각 및 공연 분야 선정작의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도민모니터링단은 ‘DIVE NAIVE DRIVE’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DIVE NAIVE DRIVE는 “순수의 상태(NAIVE)에서 예술에 뛰어들어(DIVE), 마주한 예술과 마음껏 내달려 본다(DRIVE)”는 뜻을 담았다.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고와 표현이 수직(DIVE)과 수평(DRIVE)으로 교차하며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준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선정된 모니터링단원들은 시각예술 및 공연예술 분야 선정작의 모니터링과 보고서 작성뿐만 아니라, ‘나이브한 캠프’, ‘예술가 A씨의 야화(野話)’, ‘나이브한 우리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나이브한 캠프’는 자기 표현 방법과 자신의 취향을 탐구해보는 1박 2일 캠프 프로그램으로, 활동 전(1차)과 활동 중반(2차)에 걸쳐 총 2회 진행된다. ‘예술가 A씨의 야화(野話)’는 예술가가 이야기하는 예술을 만나는 시간으로, 보다 가까이 예술가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이브한 우리의 밤’은 활동 마지막에 이루어질 교류회로, 모니터링단원들의 모두기획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2024 경기예술지원 도민모니터링단’ 모집 신청은 링크를 통한 별도 신청서 제출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