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사옥 전경.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SDP) 인증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는 AWS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로, 지리적 제약 없이 전 세계 이용자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CDN 서비스는 사용자가 웹 사이트 또는 앱 이용 시 해당 콘텐츠를 원본 서버가 아닌 중계 서버를 통해 다운로드 받도록 했다. 이를 통해 원본 서버의 부하를 분산하고, 빠른 다운로드가 가능토록 했는데, 쇼핑몰 이미지·온라인 동영상·게임 설치 파일 등 온라인 사업자들이 CDN을 이용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GRS의 잇츠 앱과 롯데헬스케어의 캐즐의 구축 사례와 관련 보안, 운영 우수성, 서비스 연속성, 비용 최적화 등 7개 분야 13개 항목 심사를 통과했다. 현재 롯데그룹은 롯데온, 롯데홈쇼핑, 그린카, 롯데하이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롯데호텔 등에서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를 이용 중이다.

이외에도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존에 취득한 ▷AWS 공인 관리형서비스제공자(MSP) 파트너 인증 ▷AWS 광고 및 마케팅 기술 컴피턴시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 등을 통해 온라인 유통, 마케팅 전문 클라우드 MSP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임종삼 롯데이노베이트 클라우드인프라부문장은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를 그룹사에 제공 중인 와중에 이번 기술 인증까지 취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인증을 추가로 취득해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높일 것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