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코미디클럽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일본 코미디를 대표하는 요시모토 흥업과 한국의 코미디 레이블 메타코미디클럽이 손을 잡는다.
메타코미디클럽은 오는 9월 1일 일본 요시모토 흥업과 함께 한일 합작 코미디쇼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합작 코미디쇼에서 요시모토 흥업은 콩트, 메타코미디클럽 홍대는 만담을 선보인다. 총 17명의 코미디언이 출연하는 대규모 무대다. 라인업도 탄탄하다. 요시모토 흥업에선 넬슨스, 5GAP 등이 출연하고, 메타코미디에선 유스데스크, 면상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메타코미디클럽 홍대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의 인연을 시작, 요시모토 흥업 측에서 메타코미디클럽 홍대의 수준 높은 코미디에 감탄해 먼저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다.
메타코미디와 합작 무대를 선보일 요시모토 흥업은 일본에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형 연예 기획사로 일본 전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6,00명 규모의 탤런트가 소속돼 있다. 연극, 공연, TV 프로그램, 영화제 등을 제작해 일본의 문화 콘텐츠를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