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훈 삼성증권 기업금융(IB)1부문장 |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삼성증권은 기업금융(IB)1부문장에 이충훈 IB2부문장(부사장)을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충훈 신임 IB1부문장은 IB와 벤처지원 등 전통 IB 업무를 시작으로 금융공학, 리스크관리, 부동산 금융 등 IB 관련 분야를 폭넓게 경험했다.
과거 5조원 규모에 달했던 KT 민영화 작업부터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심사체계 구축까지 다양한 업무를 이끌며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삼성증권 IB1부문은 올해 '대어'로 꼽히는 다수의 기업공개(IPO) 딜에 주관사단으로 합류하며 주목받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부터 DN솔루션즈, 메가존클라우드 등 대형 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달 신경망처리장치(NPU) 업체 리벨리온의 대표 주관사 자리를 따내기도 했다.
IB2부문장에는 천정환 상무가 부문장 대행을 맡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직전까지 IB1부문을 이끌었던 이재현 전 IB1부문장(부사장)은 현재 인수인계를 위해 임원으로 물러난 상태다. 이후 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폴로글로벌 매니지먼트로 이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