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신용보증기금 제공] |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4개월간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채무자의 실질적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신보는 ▷원금감면 대상을 모든 상각채권으로 확대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채무감면율 확대 ▷신용관리정보 조기해제를 위한 분할상환조건 완화 등을 통해 채무자의 상환 부담을 경감시켜 빠른 신용 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별 캠페인을 통해 약 3만명의 채무자가 채무감면 우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취약 채무자의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위해 포용적 금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 캠페인 관련 상세내용 및 적용 가능 여부는 신보 전국 재기지원단 및 채권관리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