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오픈’ 앞둔 롯데 칼리버스, 해외 시장 공략 박차

김동규(왼쪽부터) 칼리버스 대표이사,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타카자와 히로시 라쿠텐그룹 핀테크부문 부사장, 야마다 타츠야 라쿠텐월렛 대표이사. [롯데 칼리버스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인 칼리버스가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칼리버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이달 말 글로벌 오픈을 앞두고 있다.

칼리버스는 라쿠텐월렛의 제안으로 이달 1일부터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 중인 라쿠텐그룹의 최대 체험 이벤트인 ‘라쿠텐 옵티미즘 2024’에 공동 부스로 참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해당 행사 첫날 칼리버스는 라쿠텐월렛과 웹3 및 메타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칼리버스가 가상공간에서 구현하는 쇼핑, K-POP, EDM 등 엔터테인먼트, 사용자창작콘텐츠(UGC) 등 기술들이 매력적이라는 라쿠텐월렛의 판단에 따라 성사됐다. 지난 3월 이후 라쿠텐월렛은 웹3 영역에서 칼리버스와 협업을 기대하고, 협력을 논의해왔다.

지난해부터 웹3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인 라쿠텐월렛은 올해 누구나 쉽게 웹3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월렛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규(오른쪽에서 두번째) 롯데 칼리버스 대표가 ‘투모로우랜드 벨기에’에서 특별 파트너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칼리버스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 칼리버스 제공]

아울러 칼리버스는 최근 벨기에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에 참여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벨기에 붐에서 열린 행사에서 칼리버스는 특별 파트너 부스를 열었다.

이와 관련 올해 초 칼리버스는 투모로우랜드와 메타버스 내 독점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고, 하반기 페스티벌 공개를 위한 홍보에 나선 바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