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과 타다가 진행한 이벤트 자료사진. [아시아나항공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타다’와 손잡고 김포공항 국내선 이용객들에게 양 사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들에게 ‘타다’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따. 해당 쿠폰은 국내선 항공권 결제 후 생성되는 ‘타다에서 혜택 받기’ 링크로 접속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타다’ 앱에서 차량을 호출해 이동을 완료한 승객에게는 아시아나항공 유료 좌석 30%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쿠폰은 타다 앱의 ‘내 쿠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차량 호출 서비스인 ‘타다’는 현재 누적 가입자 수 330만 명을 돌파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승합차(7~9인) 기반의 ‘타다 넥스트’와 프리미엄 세단 기반의 ‘타다 플러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가족 단위, 골프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승객들에게 맞춤형 공항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며 “추후 인천공항 국제선 승객들 대상 확대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를 맺고 ‘항공권 + 철도 승차권 연계 서비스(Rail&Air)’를 개시해 지방 고객들을 위한 교통편 동시 구매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아시아나항공 카운터에서 사전 탑승 수속,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고객 편의를 고려한 교통 연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