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 잇달아…“디자인 역량 인정”

CJ프레시웨이가 기획 및 디자인한 가상의 외식 브랜드 ‘대간’. [CJ프레시웨이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CJ프레시웨이가 ‘2024 레드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위너와 ‘K-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골드위너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동시에 외식 솔루션 담당 디자이너가 브랜드를 시각화하는 비주얼 브랜딩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CJ프레시웨이가 디자인을 포함한 브랜드 기획부터 매장 오픈까지 이끈 캐주얼 일식 레스토랑 ‘쇼지’가 문을 열었다.

수상작은 CJ프레시웨이가 강원도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가상의 외식 브랜드 ‘대간(大幹)’이다. ‘백두대간’에서 따온 브랜드명 ‘대간’은 강원도의 힘과 가치를 의미한다. CJ프레시웨이는 ‘대간’의 브랜드 스토리로고상품 패키지인테리어 등 브랜드에 필요한 요소를 개발하고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출품했다.

심볼은 산과 바다가 모두 있는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과 더불어, 호랑이 무늬를 모티브로 역동적인 선을 사용해 디자인했다. 강원도 특산물을 재해석한 요리를 소개하는 메뉴판과 유니폼, 홈페이지, 매장 투시도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 이미지도 제작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힘입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를 위해 디자인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외식 솔루션 고도화에 힘쓸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치열한 외식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브랜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간 쌓은 외식 솔루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인 외식업체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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