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27일 양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PGCT센터에 위치한 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모습.[경북테크노파크 제공] |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테크노파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의 주관 아래 캄보디아 프놈펜 PGCT센터에 위치한 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에서 양일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 기업 5개사, 식품 기업 2개사, 그 외 산업재 기업 3개사로, 총 10개 도내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은 베리워즈(전기이륜차 및 배터리), 세영정보통신(무선송수신기), 클라임코리아(인공암벽 및 모험시설), 애니룩스(LED 모듈, 화장품), 이엔크리에이티브(떡볶이), 엔디케이(화장품), 포고니아(샴푸 및 화장품), 타임리랩스(기초화장품),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홍삼제품), 가람오브네이처(기초화장품) 등이다.
행사 결과 총 114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수출상담액은 한화로 약 90억원을 달성했다.
행사 후에도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져 경북도 기업들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화장품 기업인 포고니아와 가람오브네이처는 현지 화장품 기업과 MOU를 체결해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
이로써 경상북도 기업들의 캄보디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더 높아졌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해외 시장에 알리고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경북테크노파크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