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남다른상점’ 알짜 브랜드 선보여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 유망브랜드마켓 남다른상점이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달 19일부터 8월 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와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의 협력사업으로 이번에 9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식품, 패션, 뷰티, 주얼리, 생활리빙 등 유망 중소기업 30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건강을 챙기면서 색다른 맛을 표현한 먹거리들과 고기능성 원료를 바탕으로 퀄리티 높은 브랜드가 대거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MZ세대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브레드푸딩 전문기업 포코멜로(대표 강현우)는 풍부한 식감을 살리면서 젤라틴 없는 건강한 디저트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새송이 버섯으로 치킨 고유의 맛을 낸 위미트(대표 안현석)는 산뜻하고 향긋한 바질 오트아이스크림과 달콤 바삭한 버섯치킨강정을 조합한 신메뉴를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삼보화장품(대표 황정현)은 새롭게 론칭한 양태반크림을 남다른상점을 통해 최초 선보였으며 호주산 양태반 성분 81.43%가 함유된 고퀄리티의 품질을 자랑했다.

숨은 알짜 브랜드가 대거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번 행사는 2억 700만원의 매출성과를 기록하며 성남시 중소기업 판로에 도움이 됐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망브랜드와 고객이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성남시 중소기업들이 시민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이런 좋은 자리를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 유망브랜드마켓 남다른상점은 오는 11월, 제10회 행사로 고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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