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실증 및 확산 환경조성 공모사업 선정

초거대 AI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조도.[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실증 및 확산 환경조성 사업'공모 선정으로 국비 111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담하는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3년간 총 258억 원(국비 111억, 지방비 120억, 기타 27억)이 투입되며 경북도와 경산시, 포항시, 구미시 등이 주관하고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영남대, 대구대를 포함한 13개 기관이 참여해 3개의 세부 사업으로 진행된다.

세부 사업 중 '초거대 AI 인프라 구축사업'은 경산 지역에 초거대 AI 엔진, GPU 서버,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장비를 갖춘 마이크로데이터센터를 조성해 특화된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참여기업에 컨설팅을 지원한다.

다른 세부 사업인 '초거대 AI 융합 플랫폼 실증사업'은 △초거대 AI 기반 차량 지원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실증(경산) △악취 해결 플랫폼(포항) △방산품 설계·유지보수 서비스(구미)로 구성되며 지역 현안 사업들을 실증을 거친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또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사업'은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해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을 통해 양질의 산업인력 확보와 지역 AI 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지역의 특화산업과 초거대 AI의 접목으로 미래산업 발전과 시민 편의성을 향상 시킬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이를 토대로 지역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스스로 빛나는 항성 도시 경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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