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인천시 남동구청장〈중앙〉은 ‘2024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남동구 제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2024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7개 분야에 전국 148개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해 총 353개 우수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남동구는 이례적으로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2개의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한 결과 ‘세심, 안심, 관심, 그리고 진심! 사심(四心) 가득한 남동형 커뮤니티 케어’를 주제로 발표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동형 커뮤니티 케어 ‘사심(四心)’은 점차 빨라지는 인구 고령화 추세에 맞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살피는 남동구의 네 가지 마음을 나타낸다.
▷전국 최초 치매 스마트 큐어콜 및 재가지원 등 의료복지에 세심(細心) ▷주거환경 개선과 노인 일자리 확충으로 노후에 안심(安心) ▷문화·여가활동 및 소규모 녹색정원 조성 등 이웃 간 따뜻한 관심(關心) ▷민·관·지역사회 온 마을이 함께하는 진심(眞心) 등이다.
남동구는 지난해 ‘지속 가능한 ESG 혁신 남동산단 조성’으로 일자리 분야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춘 남동구의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누리도록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