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5일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한 시민이 내리는 소나기에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화요일인 6일도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내륙·서해5도·강원 내륙·산지·제주도 5∼60㎜, 강원 내륙·산지·광주·전남 내륙·전북 내륙·대구·경북 내륙·경남 내륙 5∼80㎜, 제주도 5∼6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5.8도, 인천 26.8도, 수원 24.6도, 춘천 24.0도, 강릉 26.8도, 청주 24.7도, 대전 24.0도, 전주 25.3도, 광주 24.0도, 제주 28.8도, 대구 24.0도, 부산 27.5도, 울산 24.8도, 창원 25.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