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려동물 산업 전시회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동물사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사료법 기준을 충족했다고 7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사료 회사 네추럴코어(8종)와 보노 네이처(4종)의 제품 12종이다.
연구원은 중금속, 곰팡이독소, 바이러스를 비롯해 동물용의약품, 영양성분 등 모두 20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반려동물 사료로 안전성 검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료 관련 사고 발생 시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반려동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