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연구원은 오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제3회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장대식 넷제로2050기후재단 이사장의 축사, 김경원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연구위원의 경과보고, ESG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유제철 전 환경부 차관이 ‘탄소국경조정제도 현황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하며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이 ‘자발적탄소시장과 기후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제1부 종합토론에는 김경원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연구위원,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 이주영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친환경건물과장 등 전문가가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제2부에서는 김녹영 대한상공회의소 탐소감축인증센터장이 ‘국내외 자발적탄소시장(VCM) 동향과 기후테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배영임 경기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기후테크, 넷제로와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발표하고 종합토론에는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신지웅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장, 양은영 코트라 지역통계조사실장 등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한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2026년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의무화 시행에 대비하는 서울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기후테크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