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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공지능 반도체개발 기업 디퍼아이(Deeper-I, Inc.)가 2024년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Silicon Valley International Invention Festival·SVIIF 2024)에서 베스트 발명상(Best Invention Medal)을 받았다.
디퍼아이는 “인공지능 데이터 연산간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는데 기여하는 특허기술로 현지시간 지난 7월 28일 베스트 발명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디퍼아이가 수상한 특허는 ‘하드웨어 구현에 적합한 신경망 파라미터 최적화 방법, 신경망 연산방법 및 그 장치(Neural network computing method and apparatus thereof suitable for hardware implementation)’이다.
이 특허는 NPU 연산간 처리하는 데이터의 경량화와 관련된 기술로, 인공지능 데이터 연산간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게 디퍼아이측의 설명이다.최근 인공지능의 발달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전력소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핵심기술이다.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는 국제발명가총연맹(IFIA)이 주최하고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미국특허청(USPTO), 산타클라라시티, 미국발명가협회(UIA) 등이 후원한 가운데 지난 7월 26일부터7월 28일까지 3일간 캘리포니아(북가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는 전세계 20개국에서 250여점의 특허가 출품됐다.
디퍼아이 이상헌 대표는 “첨단 IT기술과 발명을 상징하는 실리콘밸리 발명전시회에서 전체 참가 업체중 최고 특허인 베스트 발명상을 수상함으로써 디퍼아이가 보유한 특허기술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