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WM 콘퍼런스, AI와 버추얼 아티스트 논의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 회장 김창환)가 선보이는 ‘2024 MWM 콘퍼런스’가 오는 9월 26일 목요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 '뮤콘 2024(MU:CON 2024)'(이하 뮤콘)과 연계하여 개최된다.

세상을 움직이는 케이팝 리더들의 축제, MWM 콘퍼런스는 ‘음악으로 세상을 움직인다(Moving the World with Music)’는 의미 아래, 국내 대표 기획사 및 음악산업계 종사자들이 정부, 학계 등 각계의 전문가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음악산업의 역할과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음악산업계의 빅 이벤트이다. MWM 콘퍼런스에서는 매년 케이팝의 시류를 포착한 다양한 키워드를 제시하여 케이팝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작년 4월, ‘초거대 AI 기술과 케이팝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다루며 성황리에 첫 개최를 마친 바 있는 MWM 콘퍼런스는 올해 아시아 최대 뮤직 마켓인 뮤콘과 연계 개최해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뮤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직 마켓으로, 올해에도 비즈니스 매칭, 오픈세션, 워크숍, 쇼케이스 등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기업과 뮤지션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올해 콘퍼런스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따라 버추얼 아티스트의 규모와 영향력이 증가함에 주목해, 'K-POP의 확장 – AI와 버추얼 아티스트'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연사로는 ▲정덕현(문화평론가) ▲이교구(수퍼톤 대표이사)가 기조 연설에, ▲서국한(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 회장) ▲김준우(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뮤직 총괄) ▲이상헌(메타로켓 CEO) ▲장순철(이모션웨이브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영민(패러블 엔터테인먼트 제작본부장) ▲이용민(법무법인(유) 율촌 파트너 변호사)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기조 연설 및 주제 발표 이후에는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 주재 하에 발표자 포함 대중문화평론가, 대중문화기자, 법조인, 업계 관련자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AI와 버추얼 아티스트 산업에 대한 명암을 살펴보고 더욱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콘퍼런스 종료 후에는 참석자 간 교류를 증진하는 네트워킹 파티가 개최된다.

한편, 2024 MWM 콘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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