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 조합 전용 솔루션 ‘우리가’, 혁신적 기술로 조합 운영 효율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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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프롭테크 스타트업 이제이엠컴퍼니가 최근 중기부의 팁스(TIPS)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중기부 주관의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여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 선정기업이 되면 정부의 R&D 예산으로 선정 시점 이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해외마케팅 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2021년 설립된 이제이엠컴퍼니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을 꾸리는 조합 전용 운영/관리 솔루션 ‘우리가’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이번 팁스 선정은 로우파트너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우리가를 구성하는 핵심 서비스는 OMS, VMS, 조합원 전용 커뮤니티 세 가지다. ▲운영관리시스템 OMS(Operation Management System)는 조합 운영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총회관리 시스템 VMS(Vote Management System)는 실증규제 특례를 받아 법적효력이 공인된 전자투표 서비스를 필두로 조합 총회 및 각종 의사결정 과정을 디지털화, 투명하고 신속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 조합원전용홈페이지(커뮤니티)는 조합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정보 공유를 돕는다.
우리가는 도시정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여 사업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바, 기존의 복잡하고 불투명했던 도시정비사업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제이엠컴퍼니 윤의진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우리가 플랫폼의 기술력을 한층 더 강화하며 도시정비사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근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더욱 스마트한 도시정비사업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총회와 전자 동의서·전자투표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조합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채워 드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제이엠컴퍼니는 이번 팁스 선정 외에도 최근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대한민국 도시혁신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이제이엠컴퍼니가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