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경로당 주 5일 중식 제공

주 5일 중식이 제공되는 경로당 모습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경로당 중식 지원을 주 5일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경로당 중식 5일제 전국적 확대 방안’에 따라 지난 7월부터 부식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관내 경로당 101개소(90%)에서 주 5일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경로당 중식 주5일제 단계적 확대 목표치인 80%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기존에도 전체 경로당 113개소 중 112개소에서 전국 3.4일, 서울시 3.3일을 훨씬 상회하는 주 평균 4.6일의 중식을 제공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중식 지원 확대로 어르신들이 경로당 방문 횟수와 사회적 활동이 증가해 우울증을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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