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김태욱이 회장으로 있는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 주요 경영진 모두 자사 주식을 장내 추가 매입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지난 7월 최고 경영자인 김태욱 회장은 3차례 걸쳐 1억8천만원 상당의 보통주 5,650주를 장내 매입했고, 31일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30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이어 8월 초 김태욱 회장과 주요 임원진들 모두 총 1억1천만원 상당의 보통주 3,754주를 릴레이로 장내 추가 매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올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1,064억, 187억, 163억을 기록하면서 역대 반기 최대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확인된다.
매년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고 경영자를 포함한 주요 임원진들이 자사 주식을 장내에서 적극 매입하는 모습은 주주들에게 강한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면서 적극적인 주주 친화적 경영 방식으로 평가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보여드리려는 경영진들의 결정이다. 앞으로도 회사는 주주와 고객 분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더욱 성실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올 상반기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해 역대 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도 경신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1,064억원, 187억원,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