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으로 촉발된 '건국절 논란'과 관련해 "먹고 살기 힘든 국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건국절 논란과 관련해 국민 민생과는 동떨어진 이념 논쟁이라는 취지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13일 전했다.

대통령실은 정부가 처음부터 건국절을 제정할 의사나 계획이 없었다는 입장도 재차 확인했다.

정진석 비서실장도 전날 이종찬 회장에게 윤 대통령의 전언도 전했지만 이 회장은 오해를 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건국절은 추진한 적도 없다"며 "잘 소통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