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립국제교육원, 서울특별시, 서초구청 등과 함께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를 공동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일자리 분야 대표적인 채용박람회로, 국내 청년에게는 해외 취업과 외국인 투자기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국내기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해외 구인기업 143개, 외국인 투자기업 171개, 외국인 채용 희망 국내기업 107개 등 국내·외 400여개 구인기업이 참여해 ▷기업채용관 ▷잡(JOB) 콘서트 ▷일대일(1:1) 취업컨설팅 ▷현장(행사장) 참가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기업 채용관에서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잡(JOB) 콘서트에서는 채용정보 및 취업 성공사례, 일대일 이력서 첨삭 등의 고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8월 27일, 28일 양일간 코엑스 3층 접수처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글로벌 탤런트 페어가 해외 구인기업과 대한민국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해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청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 탤런트 페어 누리집(globaltalentfair.kotra.biz) 및 월드잡플러스 누리집(www.worldjob.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6월 3일부터 7월 21일까지 접수한 해외 기업 구인 공고에는 약 1034명의 청년이 지원하여 해외 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