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사진)는 도시정비사업 주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을 단지별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거나 준비 중인 지역에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간다. 전문가들은 정비구역 지정 가능 여부 검토, 사업방식별 비교·분석, 용적률 및 도시계획 검토 등을 통한 사업성 분석 컨설팅부터 맞춤형 교육, 갈등 조정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구는 정비사업 분야 민관 소통창구인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과 감정평가사·한국부동산원·변호사·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도시정비사업 전문가 자문단’이 최근 5개월 간 총 15회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