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고시티 로고. 웅진씽크빅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웅진씽크빅(대표 이봉주)이 국내 유초등 교육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콘텐츠에 생성형 AI를 더한 교육 서비스 ‘링고시티’를 10월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링고시티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따라 메타버스로 실제에 가깝게 구현한 세계 주요 도시를 여행하는 동안 70개 이상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영어를 배우는 콘텐츠다. 언제 어디서나 패드로 접속해 영어와 친밀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AI 탑재로 실감나는 대화가 가능하고 학습자와 나눴던 대화, 영어 수준, 취향 등을 모두 기억하는 원어민 친구가 되어 학생이 교육에 흥미를 갖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초등 영어 과정을 모두 마스터 할 수 있는 탄탄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20분 분량의 일일과제(PLAN)를 제시해 학습 효율과 성과를 관리한다.
원만호 웅진씽크빅 DX사업본부장은 “메타버스 공간의 인공지능 캐릭터와 자유롭게 음성으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특히 영어 학습에 거부감이 있는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며 “게임하듯 즐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영어 단어를 익히고 말문이 트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링고시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오는 27일 자사 파주 사옥에서 오프라인 프리뷰 행사를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내 콘텐츠를 최초 공개하고 개발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