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홀딩스, 2분기 영업익 587억…전년 대비 2.7배 늘어

지주회사 LX홀딩스의 로고. [LX홀딩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X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6억원)보다 172.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영업수익)은 1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표권수익, 용역수익 등을 포함한 것으로 지분법 손익은 포함하지 않는다. 영업이익에는 지분법손익 591억원이 포함돼 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이 83억원이며 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LX홀딩스는 자체 사업이 없는 순수 지주사로 LX인터내셔널, LX하우시스, LX세미콘 등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과 상표권 사용료를 수익으로 한다.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메탄올 등 주요 품목 시황 상승에 따른 LX인터내셔널의 이익 증가, LX하우시스의 해외 가전 필름 및 자동차 부품 매출 성장 지속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