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지난 7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만2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가 10만명 이상 증가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가 2885만7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7만2000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9.8%로 전년 동월대비 0.2%포인트(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28만8000명, 30대 11만명. 50대에서 2만3000명 늘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9000명 감소했다. 40대도 9만1000명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1만1000명 감소했다. 건설업 취업자는 8만1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8%로 0.2%p 상승했다. 실업률은 2.5%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