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산업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고 있는 펫 스타트업 ‘바잇미’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2017년 설립된 바잇미는 펫 커머스 플랫폼과 더불어 ‘바잇미’라는 강력한 PB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바잇미는 국내 시장에서 2030 여성 반려인의 취향 소비를 반영한 자체 PB 브랜드를 강화하며 국내 펫 시장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바잇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까지 확보하며 지난해 2023년에는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바잇미는 IMM인베스트먼트, 아주IB, ES인베스터,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의 유수의 투자자로부터 누적 93억 원의 투자 유치를 기록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바잇미 관계자는 "최종 목표는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반려동물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바잇미의 코스닥 상장은 반려동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브랜드의 영향력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