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팬 난리났다” 아이폰 누르고 역대급 터졌다…‘대폭소’

삼성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을 성능을 비교하는 내용을 코믹하게 그려낸 영상 [@skinycomic 갈무리]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 갤럭시 줌(ZOOM) 기능, 달 뚫고 하느님까지 촬영 가능?”

최근 삼성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의 성능을 배틀 형식으로 코믹하게 비교한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삼성의 카메라 ‘줌’ 기능에 대해 ‘달 표면을 뚫고 하느님까지 촬영하는 기능’으로 표현, 큰 웃음을 몰고 오면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코미디언으로 소개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skinycomic’은 최근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애플과 삼성의 스마트폰 성능을 비교하는 영상을 올렸다.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의 성능을 배틀 형식으로 코믹하게 비교한 영상 [@skinycomics]

영상은 외국인 각각 4명씩 총 8명이 애플 아이폰팀, 삼성 갤럭시팀으로 나눠 스마트폰의 성능을 배틀 형식으로 뽐내는 내용으로 그려졌다.

아이폰팀이 카메라 줌을 활용해 달 사진을 선명하게 찍어내자, 갤럭시팀도 이에 맞대응해 달 사진을 줌으로 찍어낸다.

영상의 ‘백미’는 그 다음이다. 갤럭시팀은 달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달 표면을 뚫고 우주 세계까지 확대, 더 나아가 하느님까지 갤럭시로 촬영하는 내용을 코믹하게 담아냈다. 카메라 기능에서 삼성 갤럭시가 아이폰을 누르고 ‘완승’하는 내용이다.

삼성 갤럭시 카메라의 줌 기능을 코믹하게 표현한 영상. 달 표면을 뚫고, 우주 세계를 넘어 하느님까지 촬영할 수 있다는 설정으로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skinycomics]

이외에도 아이폰팀은 스마트폰 비서 기능인 ‘시리’가 수학 문제의 답을 내놓는 기능을 뽐냈다. 이에 갤럭시팀이 삼성 비서 기능 ‘빅스비’에 “밥과 칠면조 요리가 필요하다”고 요청하자 실제 요리가 나타나는 등 스마트폰 비서 기능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만 405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두 제품 비교를 코믹하게 그린 영상에 누리꾼들은 열광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삼성은 이 영상을 반드시 사줘야 한다” “삼성 광고를 이걸로 바꿔라” “아이폰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이 영상을 보니 갤럭시 그냥 써야겠다” 등의 댓글을 달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팬이 삼성 갤럭시S23 울트라의 줌 기능을 이용해 찍은 영상 전후 비교 사진 [인스타그램]

영상에서도 강조된 삼성 갤럭시의 줌 기능은 실제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는 기능으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팬이 삼성 ‘갤럭시S23 울트라’의 줌 기능을 이용해 공연장의 모습을 찍은 비교 영상이 이용자들에게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가수가 손톱만큼 보이는 먼 거리에서, 갤럭시로 확대해 가수가 선명하게 보이는 모습이다.

국내 유명 아이돌 가수의 공연에서 무대를 줌으로 확대해 촬영한 장면도 SNS 상에서 공유됐다.

‘갤럭시S24 울트라’로 촬영한 아이브 영상 [X]

이 때문에, 아이돌팬들 사이에서는 “‘덕질(배우나 가수를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것)’하려면 아이폰 대신 갤럭시를 사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심지어 공연장에 가는 팬들을 위해 갤럭시 제품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한편, 카메라 성능에 힘입어 ‘갤럭시S24 울트라’ 카메라는 미국에서 최고의 카메라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 유력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가 선정하는 ‘최고의 폰 카메라’ 평가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는 총점 87점으로, 86점의 아이폰15 프로맥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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