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여가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박강수 구청장이 청소년 페스티벌에 참가한 망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해찬나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마포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4년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심사’에서 마포구립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최우수상)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장관상 수상자는 망원청소년문화센터의 ‘해찬나래’, 이사장상 수상자는 마포청소년문화의집 ‘한뼘’이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에서 주관한 이번 심사는 전국 청소년시설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 평가를 통해 36개의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선정됐고 2차 발표심사에서는 5개가 최종 선정됐다.
해찬나래는 이번 심사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은 청소년운영위원회다. 또한 앞서 2019년과 2021년에도 최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된 바 있다.
해찬나래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망원2동 소통데이’에서 환경과 문화 등에 대한 정책을 제언하고 도서공간 개선을 위한 마포구립서강도서관과의 협약 체결, 청소년 건강증진 프로젝트 ‘오.운.완 챌린지’ 등을 진행했다.
한뼘은 지역주민 전용공간 운영·관리와 독서챌린지, 여름방학맞이 ‘썸머타타타’ 행사 등을 개최했다.
시상식과 최우수 운영사례 발표는 오는 19일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박강수 구청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축이 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한 결과가 이러한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며, 마포구는 청소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