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물로 붙인 4겹 두루마리 화장지 선보여

유한킴벌리(대표 진재승) 크리넥스가 ‘4겹 두루마리 화장지’〈사진〉를 처음 선보인다. 신제품은 ‘울트라클린’과 ‘퓨어코튼’ 2종으로 출시된다.

신제품에는 여러겹의 화장지를 합지용 풀이 아닌 환경부에서 정한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로 붙이는 일명 ‘아쿠아프레시’ 공법이 적용됐다. 풀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발생량 저감에 기여한다.

울트라클린 4겹은 도톰하면서도 소비자에게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하고자 에어쿠션 엠보싱이 구현됐다. 세밀한 마무리를 위해 입체 웨이브 패턴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도톰함과 부드러움이 강점인 만큼, 비데를 사용하는 가구에 알맞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독일 더마테스트 피부자극 시험에서 최고(엑셀런트) 등급을 획득했다고 했다.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성분은 함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한킴벌리는 “지속가능펄프 구매 정책에 따라 공급된 100% 천연펄프로 생산된다. 환경성을 개선하기 위해 재생플라스틱을 활용해 포장재에 사용되는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저감했다”며 “진일보한 프리미엄 화장지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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