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방과후학교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23일 오후 6시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은평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방과후학교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23일 오후 6시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구립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와 지역 방과후학교 사업 ‘은평하모니’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합동공연 ‘다함께예술로 연합발표회’를 공동 주최·주관한다. 올해는 중국 쓰촨성 톈푸 유스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향후 연합발표회가 국내 청소년들이 해외 청소년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는 마을속학교 오케스트라, 선일빅데이터고 오케스트라, 선일여중 오케스트라 ‘앙상블’, 숭실소년관현악단, 신도중 오케스트라, 은평 Youth-오케스트라, 서울은평관악단, 은평국제청소년 오케스트라, 쥬빌리청소년 오케스트라, 진관중 오케스트라, 상명대 관악단, 쓰촨성 톈푸 유스오케스트라(중국), 마을속학교 합창단, 불광초 합창단, 숭실소년합창단, 예그리나중창단, 은빛초 소리아라합창단 등 총 16개 팀이 참여한다.
공연은 1시간 40분가량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사전 예매 없이 공연장에 방문해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구립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발표회는 은평미래교육지구라는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해 가듯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하나의 하모니를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