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세계평화연합 세계의장이 17일 부산 동구 부산가정연합 대강당에서 '글로벌 허브도시와 신통일한국'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임순택 기자]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세계평화연합(UPF)은 17일 오전 10시 부산시 동구 부산가정연합 대강당에서 ‘글로벌 허브도시와 신통일한국을 위한 세계평화연합 양창식 세계의장 초청 특별강연 및 부산시 평화대사 위촉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UPF와 평화대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열 부산 UPF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영상, 영상시청(부산UPF 활동소개), 국민의례, 주종기 부산시평화대사협의회장의 환영사, 장덕봉 UPF 상임고문의 격려사, 양창식 UPF 세계의장의 특별강연, 평화대사 위촉식 순으로 진행됐다.
주종기 부산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임순택 기자] |
주종기 부산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혼탁한 국내외 정세 속에 빛을 비춰주는 곳이 애천, 애인, 애국을 주장하는 세계평화연합”이라고 강조했다.
장덕봉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국민의 지력(知力)의 힘이 대단히 중요한 시점에 양창식 세계UPF의장의 강연은 시대정신을 깨우쳐줬다” 이 힘을 모아 신통일한국을 위해서 다 같이 행동하자”고 피력했다.
양창식 UPF세계의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이제 한국은 세계의 중심국가이고 그 위상에 맞는 철학과 담론을 주도할 수 있는 단계에 이미 도달했다”면서 “K-컬처와 사상적 우위성을 이미 갖고 있으니 좀 더 자신 있게 국제사회를 이끌 때가 왔고 이제 그 중심에 평화대사 여러분들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촉식에서는 각계각층의 지역 위촉자 100여 명이 신규 평화대사로 위촉을 받았다.
단체 사진. [사진=임순택 기자] |
UPF는 지난 2005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에 의해 지구촌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세계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창설됐으며, 이후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 지위로 활동해 오다 2018년 7월 24일에는 UN에 등록된 5000여 개의 민간 비영리단체(NGO) 가운데 150여 개 단체만이 부여받은 최상위 등급인 포괄적 협의 지위로 승격됐다.
국가와 민족,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 인류 한 가족의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해 공생·공영·공의를 모토로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고 전 세계가 직면한 글로벌 도전과제에 세계시민과 함께 행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