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생성형 AI 결합 진로교육 선보여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 최원기)이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결합한 진로교육 ‘성남 AI 크리에이터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성남 AI 크리에이터는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자체 개발한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AI 기술의 실용적인 측면을 체험하여 창의력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청소년들이 '뤼튼(WRTN)', '수노(SUNO)'와 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사용해 보며, 자신의 관심사를 반영한 유튜브 채널을 기획하여 제작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AI 기술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이슈와 책임감을 일깨우기 위한 교육도 포함된다.

성남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생성형 AI 활용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성남시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주도로 성남시에서 처음 시도되며,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 25명을 양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프로그램은 19일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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