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미국 법인장에 최준혁 前 타겟헬스 CEO 영입

신테카바이오 USA 최준혁 법인장의 모습. [신테카바이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미국 법인장으로 최준혁 전(前) 타겟헬스 대표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준혁 법인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과 의료기기 승인, 임상시험 관리, 사업개발(BD)에 관련된 경력을 20년 이상 보유한 전문가다.

그는 미국 뉴저지 럿거스 주립대학에서 전기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뒤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인 타겟헬스에서 임상시험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리와 품질 보증, 상업화에 따른 고객관리까지 다양한 부서들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최근까지 타겟헬스에서 CEO로 근무한 그는 사업개발(BD)과 임상시험 관리 업무, 임사 데이터 관리 시스템의 개발 및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이끌었다.

회사는 이점에서 최 법인장이 AI 신약 발굴 및 임상시험, 영업 및 마케팅까지 모두 이해하고 아우를 적임자로 판단했다. 미국 시장 상황에도 능통한 최 법인장이기에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및 영업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법인장은 “회사가 중요한 성과를 내야 할 시기에 합류하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미국 바이오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으로 신테카바이오의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국내외 BD 활성화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최준혁 법인장을 영입함으로써 AI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서 임상시험까지 다양한 개발 단계에 있는 잠재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최 법인장의 미국 현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미국 및 글로벌 사업 확장과 계약 체결 등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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