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온, 24FW 신상품 출시…美 아웃도어 스타일을 만나다

LF의 글로벌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이 24FW(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출시한다. [LF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LF의 글로벌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이 24FW(가을겨울)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상품은 22일 LF몰과 챔피온 공식몰에서 운영하는 ‘챔피온 FW 신상품 기획전’에서 공개한다. 출시를 기념해 챔피온 공식몰에서 내달 5일까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아이템은 미국 아웃도어 스타일 ‘헤비 듀티(Heavy Duty)’ 트렌드에서 영감을 얻은 ‘다운 재킷’이다. ‘헤비 듀티 립스탑 포켓 패치 다운 재킷’은 립스탑 원단 겉감, 폴리에스터 타프타 원단의 안감, 덕 다운 충전재(솜털 80%·깃털 20%)로 만들었다. 양 사이드 포켓 안감에 기모 트리코트 원단을 덧대 핸드워머 기능을 더했다. 스냅 버튼과 슬라이더가 있는 투 웨이(two-way) 지퍼 형태로 체온 조절이 쉽다.

‘써모라이트 멜톤 퀼팅 바시티 재킷’은 이태리 리사이클 멜톤 울 소재의 겉감의 재킷이다. 친환경 ‘써모라이트 T3 에코메이드’ 원단의 누빔 안감을 적용했다. 빈티지한 감성을 더하는 챔피온의 아이코닉한 C로고 자수 패치가 포인트다.

또 챔피온을 대표하는 ‘리버스 위브’ 기술을 접목한 ‘스웻 셔츠’, ‘후드 집업’ 등 자연스러운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도 있다. 챔피온의 고유 기술인 리버스위브는 일반적인 옷 제작 방식과 반대로 원단을 가로 방향으로 짜 세탁 후에도 원단이 쉽게 변형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LF 챔피온 관계자는 “최근 아웃도어 스타일이 거리, 일상으로 확산된다는 의미의 ‘시티 헤비 듀티’, ‘어반 헤비 듀티’ 등 새로운 패션 키워드가 생기고 있다”며 “이번 FW 컬렉션에서는 빈티지한 아웃도어 무드를 극대화한 재킷과 아우터 품목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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